[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한 센트럴인사이트가 바이오 전문 신규 경영진을 영입하며 신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엄상진 대표이사 등 신규 경영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엄상진 신임 대표는 현재 센트럴인사이트의 최대주주인 아쉬세븐의 대표이사로 코스메슈티컬 전문가다. 2014년 7월에 설립된 아쉬세븐은 펩타이드 기반 특수 원료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2019년말 기준 매출액 168억원을 시현했다. 아쉬세븐의 임직원들도 센트럴인사이트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센트럴인사이트의 코스메슈티컬 및 바이오 신사업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문으로 임명된 장쯔훼이는 백신 임상대행업체(CRO),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 진행을 위해 신규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장쯔훼이는 현재 한중 자유무협(FTA) 민간 상무추진위원회 부원장과 한국항노와바이오중소기업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향후 센트럴인사이트에서 추진할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간 가교 역할을 맡을 적임자로 알려졌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이번 주총에서 새로운 이사진 선임과 더불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등 신규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도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펩타이드 기반 화장품 시장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유한 엄상진 대표를 필두로 기존 특수 화장품 사업은 물론 신규 바이오 사업 추진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에 선임된 신규 이사진은 코스메슈티컬 및 바이오 등 사업다각화 추진을 위한 핵심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각 분야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센트럴인사이트는 코스메슈티컬 등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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