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초등학생발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보건당국이 송현초등학교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확진자는 오후 5시 기준 모두 31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안동 송현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01.27 lm8008@newspim.com2021.01.27 |
이에 따라 안동지역 초등학생발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안동에서 초등생발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무더기 확진됐다.[사진=안동시]2021.01.27 lm8008@newspim.com |
안동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지난 1월4일부터 현재까지 송현동 소재 미래 태권도장 관련 이용자들의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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