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가족 및 직장 동료 간 전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7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1.27 news2349@newspim.com |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0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입원 195명, 퇴원 1702명, 사망 8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4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903번, 1904번, 1906번, 1908번 등 4명이다.
경남 1903번, 1904번, 1908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인 1862번, 1900번, 1901번의 가족이다. 경남 1906번은 169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1902번, 1907번 등 2명이다.
경남 1902번은 18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90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1905번은 19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학교 관련 확진자 109명 중 지역내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양산 소재 IM선교회 관련 한 종교시설 종사자가 최근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 방문자 총 27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20명 음성,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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