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속도전′ 3기신도시, 주택공급 4년 이상 앞당긴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1:50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1:50

패스트트랙·교통대책 조기 확정
2기 신도시보다 57개월 빨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건설기간을 2기 신도시보다 4년 정도 앞당긴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지구지정부터 주택 최초분양까지 기간을 평균 24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기 신도시가 평균 81개월 걸린 것과 비교하면 약 57개월(4년9개월) 빠르다.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은 작년 8월 보상공고를 거쳐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 지구계획을 확정한다. 고양창릉과 부천 대장은 상반기에 보상공고를 하고 올해 말까지 지구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오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9~10월 남양주 왕숙2 등에서 이뤄지고 11~12월에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만가구가 공급된다. 나머지 3만2000가구는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작년 12월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에서 인천 계양, 부천 대장의 교통대책이 확정되면서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은 모두 정해졌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발표부터 교통대책을 마련해 기존보다 평균 16개월 빨리 교통대책을 확정했다.

인천계양·부천대장은 서로 인접한 지구임을 고려해 두 지구를 통합해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에는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가 신설돼 주변 철도노선과 연계가 가능한 교통망이 구축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 경명대로 신설, 오정로 확장 등을 통해 도로용량도 확보한다. 도로 간 연계성을 개선하여 광역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하남 교산은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남양주 왕숙은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고양 창릉은 광역급행철도(GTX) A 역사신설 등의 교통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서울 도심까지의 통행시간이 대폭 줄고,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시행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해 기본계획이 착수될 예정"이라며 "나머지 교통망 사업도 관련 용역을 발주해 계획에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