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7일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78명, 퇴원 1445명, 사망 6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10명, 진주 3명, 김해 2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비대면 블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17 news2349@newspim.com |
창원 확진자는 경남 1715번, 1716번, 1719번, 1720번, 1722번, 1723번, 1728번, 1729번 1731번, 1732번 등 10명이다.
경남 1719번, 1720번, 1722번, 1723번, 1731번, 1732번 등 6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715번, 1716번은 고위험시설 종사자 4차 일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715번과 1716번은 창원시 소재 각각 다른 요양병원의 종사자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12명 중 10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명, 음성 83명, 검사 진행 중 18명, 검사 예정 10명이다. 이 가운데 양성 1명은 경남 1715번의 가족이다.
경남 1715번이 근무하는 창원시 소재 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해당 근무자 병동에 대해 18일부터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다.
또 다른 창원시 소재 한 요양병원은 역학조사 결과 의료진 및 입원환자 접촉은 없었다.
경남 1728번, 1729번은 각각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717번, 1721번, 1727번 등 3명이다.
경남 1717번은 병원 입원을 위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721번은 경남 1717번의 가족이다. 경남 1727번은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1718번, 1730번 등 2명이다.
경남 1718번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집단발생에 따른 외국인 선제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현재,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해 가족과 지인 등 총 465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22명, 음성 322명이 나왔다. 12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1730번은 부산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1724번, 1725번은 해외 입국자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1726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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