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은 '종이비행기', 장애인표준사업장 '하트'
사회적가치창출 의지와 차별없는 세상 향한 희망 형상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도입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SK의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심볼과 로고 등 CI를 '행복로고'로 통일했다.
행복나래, 행복커넥트, 행복ICT 등 사명에는 '행복'을 그대로 사용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새로운 CI를 도입 변경했다. [사진=SK] 2021.01.15 sjh@newspim.com |
새로운 CI '행복로고'는 '사랑과 행복의 씨앗'을 컨셉트로 디자인 되어, 작은 씨앗들이 하나 둘 모여 아름다운 꽃 밭과 숲을 이루 듯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행복로고는 두가지 버전으로 개발되어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가치 창출의 목표지향성을 '종이비행기'로 형상화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차별없는 세상'을 상징하는 '하트' 모티프를 사용하게 된다.
주요 색상은 SK오렌지와 SK레드를 사용하고 '뫼비우스체'를 기본 서체로 사용해, SK그룹의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의 아이텐티티와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했다.
이번 행복로고는 사회적기업 4개사(행복나래·행복커넥트·행복ICT·행복그린넷)와 장애인표준사업장 7개사(행복키움·행복디딤·행복모음·행복한울·행복모아·행복동행·행복채움)가 사용하게 된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이 개별적인 로고 사용으로 고객들에게 혼선을 빚기도 하고 시너지 효과 제고에도 미흡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공통 CI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SK의 사회적가치창출에 대한 철학을 동의하고 실천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외부에, 행복로고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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