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경북 한파 속 곳곳서 상수도 동파 잇따라...급수 긴급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19:14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21:34

[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경북지역의 8일 아침기온이 영하 15~20도 아래로 떨어지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 5~6도에 머물면서 상수도가 얼어붙고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천시 금호읍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로 60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경북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긴급보수반이 한파 피해를 입은 상수도 동파현장에서 긴급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2021.01.08 nulcheon@newspim.com

청송군과 안동시에서는 80대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져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동에서도 40대 여성이 한파로 동상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경과 청도, 경주, 울진 등에서는 한파로 상수도가 얼어붙어 동파돼 생활용수 공급이 끊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문경시는 마성면 일원의 상수도가 동파되자 긴급 보수에 나서는 한편 음용수 2t을 긴급 급수했다.

이날 낮 12시쯤 청도군 매전면에서 상수도가 동파하자 청도군은 음용수 1t을 급수했다. 이날 오후 1시8분과 2시3분쯤 경주시 현곡면과 산내면에서 상수도가 동파돼 경주시가 각각 6t과 3t의 음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울진군도 이날 지역 내 20여곳에서 상수도 동파사고가 나자 기동보수반을 통해 긴급 보수에 나서는 한편 이날 오후 늦게까지 해당 마을에 음용수를 긴급 급수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소방당국도 이날 오전 3시43분쯤 상주시 낙양동 주택 상수도 동파사고로 긴급 출동해 안전조치하고 오전 11시11분쯤 구미시 옥계동으로 달려가 고드름을 제거하는 등 한파에 따른 안전 조치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