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가격 하락' 제주산 참조기 소비 촉진 나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09:57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09:57

오는 13일까지 제주산 참조기(해동) 10마리 9900원에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9년 만에 참조기 재고가 급증하고 가격은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달 13일까지 1주일간 제주산 참조기(해동)를 10마리 990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1마리당 평균 80g 내외 제주산 참조기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제주산 참조기. [사진=이마트] 2021.01.07 nrd8120@newspim.com

이마트는 수협을 통한 경매로 냉동 제주산 참조기 230여t(톤)을 확보했고 연간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작년 판매량 160여톤 보다 약 43% 늘린 물량으로, 판매 가격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8% 저렴하다.

이마트가 참조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제주도 인근에서 잡히는 참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산지 가격이 10~15%가량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어려움을 겪는 참조기 어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참조기를 선보이기 위해 대량매입을 진행했다. 생(生) 참조기도 50여톤 물량을 준비해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조기는 비싸다는 고객의 인식을 전환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늘어난 식재료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조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함께 소개한다. 이마트는 공식 인스타그램(emartstore), 페이스북(emartcompany), 유튜브 채널(이마트 라이브)과 점포 내 디지털 사이니지에 참조기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