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서 밤사이에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7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A(춘천 174번) 씨와 B(춘천 175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6일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은 춘천 17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춘천 173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거주 주민으로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이다.
B씨는 지난 5일 강릉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24번 환자와 같은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의 거주지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새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춘천시 누적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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