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47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13명, 퇴원 1158명, 사망 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06 news2349@newspim.com |
신규 확진자 18명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8명, 창원 4명, 김해 2명, 양산 2명, 거제 1명, 하동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462번~1466번, 1476번~1478번 등 8명이다.
경남 1462번~1466번, 1476번 등 6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463번, 1464번은 진주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 및 학생 등 8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1466번은 또 다른 진주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해당 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경남 1476번은 격리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남 1477번, 1478번은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다녀간 진주 소재 한 목욕탕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시설 종사자 등 방문자 총 9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며, 양성 4명, 음성 3명이 나왔다. 나머지 8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1467번~1469번, 1475번 등 4명이다.
경남 1469번은 143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경남 1475번은 142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 1467번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146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1473번, 1474번 등 2명이다.
경남 1473번은 경남 119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474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인 경남 1382번의 지인이다. 이로써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 14명으로 늘었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1471번, 1472번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중 경남 1472번은 양산시 소재 한 유치원 원아로, 양산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 및 원아 등 100여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1461번과 하동 확진자인 경남 1470번은 각각 경남 1439번 가족과 경남 1448번 직장동료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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