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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예능 출연...TV조선 '아내의 맛'서 가족·일상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5:07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5:0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TV조선 측은 4일 "오는 5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130회에는 정치 경력 18년 차에 접어든 나경원 전 의원이 등장,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사진=TV조선] 2021.01.04 alice09@newspim.com

나경원은 '아내의 맛'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 공군 출신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을 전격 소개한다. 먼저 나경원은 주로 미디어를 통해 드러났던 강인하고 지적이던 정치인 이미지와는 달리, 집안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나경원은 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연애시절 풀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CC였던 두 사람은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군대에 간 김재호를 나경원이 기다린 '고무신 커플'이었음이 밝혀졌다.

어느새 결혼 34년 차에 접어든 나경원이 29년째 딸에게만 집중 중이라는 딸바보 남편의 비하인드를 전하면서 화려한 언변과 냉철한 카리스마 뒤에 있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엄마 나경원'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나경원 전의원은 정치인의 무게를 내려놓은 편안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정치 경력 18년 차 나경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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