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종합] 경남 확진자 접촉·골프모임 등 17명 추가 확진…누적 1374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02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01월02일 17:0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진주 골프모임, 하동 화개면, 확진자의 접촉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1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3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7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1.02 news2349@newspim.com

지역별로는 진주 11명, 하동 4명, 거제 1명, 남해 1명 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361번~1369번, 1374번, 1376번 등 11명이다. 경남 1369번, 137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362번, 1365번, 1366번, 1376번 등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1361번은 진주 소재 한 어린이집 종사자로, 진주 방역당국에서 실시한 아동이용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해당 어린이집 45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 1363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364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367번, 1368번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하동 확진자는 경남 1370번, 1372번, 1373번, 1377번 등 4명이다.

경남 1370번, 1372번, 1373번은 서로 가족이다. 경남 1370번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같이 검사받은 경남 1372번, 1373번도 확진됐다.

경남 1377번은 하동군 집단발생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화동군 집단발생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경남 1375번은 '거제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거제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남해 확진자 경남 1371번은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도는 중대본 결정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을 4일 0시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추진했던 방역 수칙과 달리 다중 이용시설 가운데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스키장, 눈썰매장 등)은 그동안 집합 금지였으나, 수용인원 1/3로 제한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내 문화·교육 강좌가 중단되며, 숙박시설은 기존 객실수의 50% 이내 예약 제한에서 2/3 이내로 변경된다. 특히 가장 큰 변화인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권고에서 행정명령에 의한 금지로 변경되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