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새롭게 지정됐다.
강릉아산병원.[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29일 보건복지부는 강릉아산병원이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결과 51개 신청기관 중 강릉아산병원을 포함한 45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의료 체계 중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전국을 11개 진료권역별로 나눠 중증질환에 대한 난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각종 인증, 교육, 병원 시설과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 중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재지정 한다.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지정에 따라 중증질환자에 대한 치료 수준을 더욱 높여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에 기여해 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강원 영동권역 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경증환자의 1, 2차 의료기관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의료자원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 내 의료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6년 개원한 강릉아산병원은 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병센터, 척추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지역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해 왔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은"우리 병원은 앞으로 더 나은 환자중심의 진료 환경 시스템 구축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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