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중 21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2명은 해외유입 감염사례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763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도 밤사이 교회 연관 확진자가 이어졌다.
대구시가 24일 신천 인근 봉덕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쓰기 방역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2.25 nulcheon@newspim.com |
동구 소재 교회 연관 진단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교인은 1명이며, 접촉자는 3명이다.
달성군 소재 교회 연관 6명이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대구 지역 신규확진자 중 교회 연관 확진자는 9명이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6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양성판정을 받고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통해 4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 4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동구6명, 서구 2명, 수성구 3명, 달서구 2명, 북구 4명, 달성군 5명, 남구 1명 등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56명이며 이 중 200명은 지역 4곳 병원에서, 56명은 타 지역 1곳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