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3명으로, 일일 평균 33.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전의 1주일과 비교 시,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41명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중증환자의 경우 요양병원 감염 발생으로 오히려 2배 이상 증가했다. 24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 발생해 여전히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24 ndh4000@newspim.com |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3일 오후 6명, 24일 오전 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 1604번, 1609번, 1610번 등 3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612번과 1619번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607번은 13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부산1608번, 1620번은 각각 캐나다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부산 1611번은 경남 거제시 소집단 발생한 동물병원 방문자이다. 부산 1615번은 1567번의 직장 접촉자이며 부산 1616번은 152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코호트격리 중인 부산 동구 소재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 263명과 종사자 151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5명과 간병인 1명 등 모두 6명(1621번∼1626번) 추가 확진됐다.
부산 1605번, 1606번, 1613번, 1614번, 1617번, 1618번 등 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 중이던 A요양병원은 추가환자 발생 없이 격리기간이 종료돼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됐다.
이날 37명의 환자가 퇴원해 격리해제자 누계는 1125명이며, 사망자는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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