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평창 스키장 관련 10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이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의료진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9 grsoon815@newspim.com |
23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에 거주하는 10대 A씨가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인후통,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7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창에서는 지난 13일 스키장 관련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인근의 PC방으로까지 번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강릉시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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