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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제3연륙교 완공되면 인천 21세기 열릴 것"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7:24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7:24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인천 제3연륙교 착공식에 참석해 연륙교 착공을 축하했다.

2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청라지구에서 열린 제3연륙교 착공식의 축사를 통해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3 연륙교는 영종도와 인천 서구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제3연륙교 종점부 접안시설 부근에서 열린 제3연륙교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중구 중산동)와 청라국제도시(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67㎞(해상교량 3.5㎞), 폭 29~30m에 왕복 6차로 교량으로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2020.12.22 mironj19@newspim.com

정세균 총리는 제3연륙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항이 있었다고 술회했다. 인천대교 등의 손실보전금 비용 충당, 국제상업회의소 중재 지연, 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지적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의 하나로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늘의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정 총리는 말했다.

정 총리는 제3연륙교를 '이음의 다리'라고 불렀다. 영종과 청라, 송도를 더욱 단단하게 연결해 인천의 눈부신 비상을 이끌 '도약의 다리'라고 명명했다. 그는 "인천은 2000년 영종대교, 2009년 인천대교 건설과 함께 커다란 도약을 했다"며 "오는 2025년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인천의 새로운 21세기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과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공항경제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정 총리는 내다봤다. 그는 "인천과 전국 곳곳이 더욱 빠르게 연결돼 국제도시이자 동북아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꿈꾸고 간절히 바랐던 만큼 제3연륙교가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축사를 맺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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