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원이 서울·부산 재보선 공약 제안"…민주당, 1차 혁신안 발표

기사입력 : 2020년12월20일 13:12

최종수정 : 2020년12월20일 13:12

스마트플랫폼 전국정당 구축 등 4개 안 발표
전당원 온라인 청원 시스템 도입·'민주 종편' 자체 방송국 개국 등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당원 온라인 청원시스템 구축 등 내용을 담은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2020 더혁신위원회(혁신위)'는 이날 오후 공개한 혁신안은 ▲스마트플랫폼 전국정당 ▲전당원 온라인 청원시스템 구축 ▲당원-국민 소통시스템 ▲당무 현대화 완성 등 4개 안이 핵심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지난 9월 9일 오전 국회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9.09 leehs@newspim.com

스마트플랫폼 전국정당 혁신안은 민주당이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권리당원과 지지자 사이 소통을 강화해 당내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플랫폼 소통이 '집단지성 민주주의'로 발전하도록 온라인에서 토론과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전당원 온라인 청원시스템 혁신안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입법과 정책, 예산 수립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서울과 부산 당원이 내년 4· 7재보궐선거 공약을 직접 만들어 후보 캠프에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비전 2030 위원회(가칭)'를 각각 설치하고, '당원과 더불어 정책공약 수립모델'을 새로 선보인다.

이른바 '민주 종편'도 내년 1월 개국한다. 당 유튜브채널 '씀'을 확대 강화해 '델리민주(데일리 민주)'란 새 이름으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당원은 물론, 국민과 양방향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당무 현대화 혁신안은 민주당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그룹웨어 시스템'을 강화, 당무혁신을 꾀하는 방안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최고위원회의 등 당내 각종 회의를 '종이 없는 회의'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행 당 사무처 실국체계를 그룹웨어와 플랫폼에 활용에 걸맞은 새로운 조직형태로 혁신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이날 "당내 민주적 기반과 시스템을 정비해 유능한 스마트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