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야구위윈회(KBO)는 14일 정관 제10조(임원의 선출)에 의거, 구단주 총회 서면결의 결과 만장일치로 정지택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제23대 KBO 총재로 선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정지택 KBO 신임 총재. [사진= KBO] |
신임 정지택 총재는 지난 10월13일 KBO 이사회에서 차기 총재 후보로 추천 받은 바 있다.
정지택 총재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활동을 한 뒤 2001년부터 두산 그룹 각종 계열사의 대표를 지낸 경영전문가다.
프로야구와는 2007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을 맡으며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8년까지 11년 가까이 구단주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정지택 신임 총재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이며, KBO는 총재 취임식 및 기자회견 개최 일자를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KBO 정지택 신임 총재 약력
▲ 생년월일 : 1950년 3월 21일
▲ 출 생 지 : 충북 진천
▲ 학 력 : 1969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74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1년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 졸업
▲ 경 력 : 1975년 행정고시 합격(17회)
1996년 통계청 통계조사국장
1997년 재정경제원 정책심의관
1999년 기획예산위원회 재정개혁단장 /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
2001년 (주)두산iT 총괄 사장
2003년 (주)두산 테크팩 사장
2006년 두산건설(주) 사장
2007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2018년)
2008년 두산중공업(주) 대표이사 부회장(~2018년) /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2009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2018년)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2018년)
2010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2013년)
2018년~현재 두산중공업(주) 고문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