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 세지면 육용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견된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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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여주시] 2020.12.07 observer0021@newspim.com |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전북 정읍, 경북 상주, 전남 영암, 경기 여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3만 20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반경 3㎞ 이내 농장 13곳 39만 6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