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책·지역현안 대응 위해 팀 신설 및 업무 재배치
[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국가정책과 지역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새로 마련된 개편안은 신설(5개 팀)과 명칭변경(1과 2팀), 소관업무 조정(2팀)을 골자로 한다.
청양군청 전경 2020.10.15 shj7017@newspim.com |
신설되는 팀은 미래전략과 인구청년정책팀, 민원봉사실 지적재조사팀, 환경보호과 기후대응팀, 건설도시과 공공건축팀,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이다.
명칭이 바뀌는 조직은 청양군보건의료원 보건의료과(기존 진료지원과), 진료지원팀(원무팀), 진료관리팀(진료팀)이다.
또 미래전략과 소속 특화관광팀은 문화체육관광과에 배치돼 관광정책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에 속해 있던 건강증진팀과 방문보건팀은 보건의료과로 지휘체계를 변경한다.
이 가운데 인구청년정책팀은 미래자원인 청년세대 관련 종합적 정책 수립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주거·생활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민원봉사실 지적재조사팀은 각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 등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환경보호과 기후변화팀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의 일원화를 위해 신설된다.
향후 청양군 조직은 기존 2실 14과 139팀에서 2실 14과 144팀으로 확대되며 정원은 26명 늘어 652명으로 조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변화로 지역현안 대응과 국가정책 수행에 필요한 인력 충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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