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더블유아이,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3:23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3:23

모바일 및 스쿠터 액세서리에 베스파 브랜드 적용 계약
내년 상반기부터 베스파 제품 순차적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아이(WI)가 이탈리아 피아지오 그룹(Piaggio & C. S.p.A.) 소유의 명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더블유아이는 5월 아시아 최초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관련 제품들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베스파까지 라인업에 추가해 내년에는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도 모빌리티 액세서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고=더블유아이]

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스쿠터 시장과 그 관련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본 계약으로 모바일 악세서리는 물론 스쿠터 전용 거치대 및 블랙박스 등 10여종의 상품에 베스파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내년초부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46년 처음 출시된 베스파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타던 스쿠터로도 유명하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여전히 전세계 많은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크리스찬 디올과 같은 명품 브랜드 및 스포츠브랜드 아이다스와 콜라보를 발표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변익성 더블유아이(WI)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 브랜드인 베스파의 감성을 다양한 제품에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 제품과 함께 내년에는 명품 모빌리티 악세서리 라인업을 확대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아이는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카카오프렌즈, 펭수 등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케이스, 가습기, 보조 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블루투스 마이크 등의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스포츠(E-Sports) 분야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주요 게임 구단 및 게임사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