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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M&A로 창립 15주년…2025년 '글로벌 40위'로 도약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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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익 비중 21.7%, 비은행 30% 목표는 올해 달성
M&A로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공, 대표 사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어떠한 비전을 제시할 관심이 모아진다. 코로나19 확산, 빅테크와의 경쟁 등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은행권도 생존을 위한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다.

◆ 출범 이후 '글로벌' 줄곧 강조

하나금융은 충청은행, 보람은행, 서울은행 등을 인수해 하나은행의 몸집을 키우고, 한국 최초 투자신탁 회사인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2005년 출범했다. 우리, 신한, 동원(현 한국투자)에 이은 네 번째 금융지주였다. 출범당시 하나금융은 "2009년까지 그룹 내 자산총액 190조원, 시가총액 20조원을 달성해 세계 100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을 고루 보강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퀀텀점프한 계기는 2012년 외환은행 인수(승인 2011년)다. 당시 자산규모가 100조원대이던 외환은행을 인수해 300조원대 금융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3강1중' 체제가 '4강' 체제로 재편된 순간이다. 하나금융은 2011년을 "글로벌 톱 50 진입 원년"으로 정의한 후 "국제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김승유 회장에 이어 하나금융 수장이 된 김정태 회장이 2025년까지 하나금융이 추진할 목표를 새롭게 제시했다. 이익기준 국내 1위 은행, 글로벌 40위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고, 이익비중은 글로벌 15.7%에서 40%로, 비은행 11.4%에서 30%으로 각각 높이겠다는 것이다. 2018년에는 '디지털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네트워크에서의 디지털 강화, 디지털채널 비중 40%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까지 남은 시간은 4년.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금융의 도전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은 2019년 기준 자산 541조원, 순이익 2조3916억원(3위)을 기록했다. 글로벌 이익비중은 올해 3분기 21.7%대로 아직 목표에 미달하지만, 비은행 비중은 31.3%로 기준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금융그룹 순위는 '더 뱅커지' 기준 지난해 81위로 100위 내에 안착해 있다.

◆ '디지털·글로벌' 강조될 듯

창립 15주년을 맞은 올해도 하나금융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무게가 실리는 것은 글로벌과 디지털이다. 글로벌은 하나금융이 출범 당시부터 강조해온 가치이고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지털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빅테크가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은행들에 시급하게 요구되는 과제다. 올해 산업 구조변화가 촉발된 만큼, 내년에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올해도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에 전략적 투자 기회를 탐색했고, 부족한 네트워크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했다. 작년 말 2대주주가 된 베트남 자산 1위 베트남투자개발은행,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뱅크도 글로벌 역량 강화에 자산이 됐다. 

디지털은 그룹 통합 오픈 플랫폼을 론칭해 대내외 협력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같은 디지털 전용 상품 판매를 늘리는 식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하나금융 측은 "금융 격변기가 예상된 올해, 금융과 생활의 다양한 접점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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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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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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