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가 2021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회원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사진=충남대학교병원] 2020.12.01 gyun507@newspim.com |
송민호 교수는 20여 년간 미토콘드리아 연구에 기반한 당뇨병 및 비만, 인슐린 저항성 발생기전 이해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 교수는 지난달 최근 5년간 SCI급(과학인용 지수, Science Citation Index) 국제 선도저널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내분비학회 최고상으로 꼽히는 '남곡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내분비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송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분비학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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