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종성·계명찬·최재천·홍수열 등 환경 명사 초청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 사무처가 오는 27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국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아카데미 환경특강'을 실시한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환경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국종성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의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후임계점' 강연을 시작으로 ▲'화학물질의 습격' (계명찬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12월 4일) ▲'코로나 이후 세상과 생태적 전환(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12월 11일) ▲'순환경제로 가는 길(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12월 18일)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친환경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변화보다도 작은 실천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중 잠깐 짬을 내서 공부를 하는 데서부터 환경 보호의 습관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국회 직원들의 강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국회 의정연수원은 이번 환경특강의 취지에 맞추어 홍보 포스터 및 리플릿을 재생용지와 콩기름잉크로 제작했다. 재활용을 위해 잉크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포스터 및 리플릿 부수도 최소한으로 줄여 발행했다는 설명이다.
cho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