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이동읍 일자리상담사 A(용인-526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전경.[사진=용인시청] 2020.11.26 seraro@newspim.com |
시는 직원 등 4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고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세지를 전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읍 청사 출입자명부 등도 보건소에 제출했다.
A씨는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에 대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26일 오후 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526명, 관외 53명 등 총 57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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