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유증상에 의한 가족간 감염사례와 '울산 장구대회' 연관 감염사례 등 5명의 지역감염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223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대구에서 지역감염 사례 5명이 한꺼번에 확인되자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1.25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남구 거주 A.B씨와 북구 거주 C씨, 달서구 거주 D씨, 동구 거주 E씨 등 5명이다.
A씨는 발열 등의 중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B씨는 A씨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C씨는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 28904번, 북구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D씨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E씨는 지난 20일 열린 '울산 장구대회'에 참석한 후 전수검사 대상으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서두르는 한편 필요에 따라 추가 감염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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