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교도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전수검사를 벌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교도소 직원인 A씨가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07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14 kh10890@newspim.com |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거주하는 A씨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교도소 수용자에 대한 동행 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교도소 내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수형자 250명, 직원 320명 등 57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직원의 경우 근무형태별로 분류해 22일까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광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광주 52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교도소 직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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