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수능…학생 신규 확진자 일주일째 10명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7:09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7:09

서울·경기 확진자 각각 5명,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수도권
등교중단 학교 87곳…경기 29곳·서울 26곳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수는 1주일째 1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5명이다. 최근 수도권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영향을 받아 학생 확진자도 일주일째 1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만에 3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2020.11.18 alwaysame@newspim.com

신규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발생한 전체 확진자의 66%가량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셈이다.

학생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점, 수도권 학생 확진자 비중이 높은 점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3일 10명이었던 학생 확진자는 주말 이틀간 집계가 합산되는 16일에는 31명, 17일에는 16명을 기록했다.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 기준 학생 확진자는 884명이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도 이날 2명 늘어 누적 기준으로 1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의심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등으로 검사를 받은 학생은 38만2236명이었으며, 23만15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만980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교사는 4만9865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됐고, 3만6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901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10시 기준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1개 시도에서 87곳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0곳이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6곳으로 집계됐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도 수도권이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전남(13곳), 강원(7곳), 경북(3곳), 경남(3곳), 충남(2곳)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