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RBC "옵티노즈·고헬스·ADT, 2~3배 상승한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06:42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06:42

"옵티노즈·고헬스·ADT 각각 281%·94%·123% 상승 여력"

[편집자] 이 기사는 18일 15시 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가 향후 2배 안팎의 주가 상승세가 예상되는 미국 주식 3개를 선정했다. 옵티노즈(NASDAQ: OPTN)·고헬스(NASDAQ: GOCO)·ADT(NYSE: ADT)가 그 목록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팁랭크스(Tipranks)는 RBC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3개 주식 모두 자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컨센서스에서 '강력한 매수'로 분류돼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관련 보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옵티노즈(OPTN)

팁랭크스는 옵티노즈에 대해 독특한 틈새 시장에 있는 제약회사라고 했다. 이비인후 치료제 개발이 전문인 옵티노즈는 첫 개발 약물 온제트라(ONZETRA)를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두 번째 약물 엑스핸스(XHANCE)는 임상시험 최종 단계에 있다.

[사진= 옵티노즈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옵티노즈는 많은 연구를 진행하는 다른 제약회사와 마찬가지로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 3분기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회사는 다른 제약사 칼레오와의 엑스핸스 홍보 계약과 신약 개발을 발표했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은 3분기 말 기준 1억4300만달러가 넘는다.

RBC의 랜달 스태니키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회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여줬을뿐 아니라, 처방을 많이 하는 의사 사이에서 회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회사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스태니키 애널리스트는 옵니토즈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매수)', 목표가 17달러를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가는 17일 종가 4.46달러보다 281.2% 높은 수준이다.

◆ 고헬스(GOCO)

고헬스는 메디케어(노령층 의료지원)에 주력하는 보험 회사다. 지난 7월 고헬스는 기업공개(IPO) 나서 올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상장사로 기록됐다. 당시 공모가는 21달러로 회사의 희망범위 상단을 크게 넘어선 수준에서책정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50% 떨어진 상태지만 RBC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헬스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이런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회사는 상장 후 첫 실적(3분기) 발표에서 순매출액이 1억63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는 8억5000만~8억9000만달러로 상향했다.

[사진= 고헬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RBC의 프랭크 모건 애널리스트는 고헬스에 대해 "메디케어 시장의 이점을 계속 누리고 있다"며 "영업 플랫폼 확장과 기술 투자를 활용해 인상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 애널리스트는 고헬스의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와 22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 11.35달러에서 93.8%의 추가 상승을 예견한 셈이다.

◆ ADT(ADT)

ADT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ADT는 일반 가정이나 중소기업에 전자 보안 및 화재 경보 시스템, 기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ADT는 3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고객유지율 수치를 내놨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년 전 13억100만달러에서 12억99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지만 순손실은 1억8200만달러에서 1억11300만달러로 줄었고, 잉여현금흐름은 4억5900만달러에서 5억3200만달러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RBC의 세스 베버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ADT가 높은 매출액을 올릴 가능성,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상당한 현금 유동성을 선호한다"며, "ADT가 상업적으로 더 크게 진출하고 있는 것과 최근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에서 가치를 보고 있다"고 했다.

베버 애널리스트는 구글과의 파트너십 발표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버 애널리스트는 ADT 주식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17달러를 제시했다. 그의 목표가는 이날 종가 7.63달러보다 122.8% 높은 수준이다.

[사진= ADT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이재명은 누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흙수저' 출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64년 12월 22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공단에서 5년간 '소년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했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진학해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변호사로서 산업재해 피해자,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을 맡았다.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과 지역사회 부정부패 고발 등 시민운동을 주도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치의 필요성을 느껴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성남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무상교복, 청년배당, 시립의료원 설립 등 복지 정책을 도입하고 재정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선출돼 2021년 10월 25일까지 재임하며, 경기도 전역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중 추진한 복지·개혁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당대회에서 77.8%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됐다. 앞서 2021년 민주당 경선에서 50.29%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으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0.73%p 차이로 낙선했다. 이후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신드롬을 형성하며 지지를 모았다. 그는 정치 경력 전반에서 가족과 관련된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아들의 도박 및 성적 게시글 논란,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 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그의 체포동의안이 2023년 9월 21일 가결됐고,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개발 등과 관련한 사법적 절차가 이어졌다. 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 판결이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고, 일부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민생, 복지, 공정, 민주주의 등 위기 극복을 국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을 통해 민생경제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경제 불평등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 발전 등 정책 과제를 강조하며 취임 초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06.02 mironj19@newspim.com 이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경력과 맞닿아 있는 경제적 약자 정책을 통해 복지와 공정에 방점을 찍었다. 실용, 미래비전을 강조하며 청년층의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안정,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와 정책 추진은 앞으로 국정 운영에서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치 경력 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가족과의 갈등, 어린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가족 간 갈등과 빈곤을 극복하는 과정을 개인적으로 중요한 계기로 설명해 왔다. 이러한 개인사와 정치 경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로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를 준비할 전망이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 이행에 따른 정책 결정과 추진, 재정 부담 문제 등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족과 관련된 논란, 사법 리스크 등은 앞으로도 정치적 논쟁의 한 축으로 계속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당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이 대통령 출신과 정치 경력, 복지·개혁 중심의 정책 기조는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취임 초기 공약 이행과 동시에 정치적 신뢰와 국민통합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2:34
사진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총 1728만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439만5639표(41.15%)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약 220만 표로 벌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91만7523표(8.34%)를 득표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34만4150표(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만5791표(0.10%)를 각각 얻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호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광주(84.77%), 전남(85.87%), 전북(82.65%)에서 8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체 승리를 견인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보였는데, 서울에서는 47.13%, 인천에서는 51.67%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52.20%의 득표율로 과반을 확보해 승리를 굳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67.62%), 경북(66.87%), 경남(51.99%) 등 영남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지 기반을 결집했다. 부산에서도 51.39%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40.14%)를 앞섰으나,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준석 후보는 세종(9.89%), 제주(8.83%), 대전(9.76%) 등에서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권영국 후보는 노동과 진보정치의 메시지를 내세웠지만 1% 미만의 득표율에 그쳤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상징적 득표에 머물렀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9.42%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이며, 투표자 수는 3523만6497명, 유효투표수는 3498만616표, 무효표는 25만5881표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중으로 최종 당선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5: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