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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24시간 운항과 부산신항 연계…가덕도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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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이제 안전하고 24시간 운항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이 여러 가지 면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경남도] 2020.11.13 news2349@newspim.com

그는 "안전과 소음, 미래에 대비한 확장성 측면에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은, 지금이라도 빠른 시일 내 적절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 것"이라고 규정하며 "그동안 부울경에서 여러 차례 강조해온 대로 김해공항 확장안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소음, 확장성 등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안전하면서도 24시간 운항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 대안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동남권 신공항은 동남권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만들 수 있는 공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적 화물 기준 세계 2위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신항과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 항공 화물 운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24시간 운항이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면서 부산신항과 바로 연계할 수 있는 공항은 현재로서는 가덕도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남권의 강점인 제조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만과 공항이 바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항"만과 공항의 배후 도시에 수출입이 자유로운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의 전략적인 투자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꼬집으며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와 신속하게 협의해, 후속 조치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부산제2신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 단순히 공항의 여객 수요를 늘리는 김해 공항 확장이 아니라,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남권 신공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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