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BS 8뉴스, 보도 30주년…'9시뉴스' 고정관념 깬 '한발 빠른 뉴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뉴스가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보도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 21일 6년 만에 개편을 단행한 SBS8뉴스는 현재 2049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9월 SBS 8뉴스의 2049 평균시청률은 2.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KBS 9시 뉴스의 2.4%와 MBC 뉴스데스크의 2.1%를 넘어섰다. 10월에는 각각 2.4%, 1.9%, 1.9%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30년 전 '뉴스는 9시'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한 발 빠른 뉴스'를 표방하며 8시 편성으로 출발했지만, SBS 8뉴스는 뉴스의 메인 스트림을 8시대로 만들었다. 높은 시청률과 경쟁력으로 8시 뉴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2020.11.12 jyyang@newspim.com

SBS뉴스는 지난 1991년 8월 구 소련에서 발생한 쿠데타, 1995년 1월 고베 한신 대지진, 1997년 2월 중국 덩샤오핑 사망 등을 가장 먼저 보도했고, 끈질긴 취재와 탐사를 통해 유명환 장관 딸 특채 (2010), 군함에 짝퉁 부품(2014), 문체부 블랙리스트 관리지침(2016), 5.18 헬기 사격의 진실(2017), 정준영 단톡방 실체(2019) 등을 보도하여 거짓과 비리에 대응하는 정치, 사회, 제도적 장치 개선의 단초를 제공했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KF-X 핵심 기술 이전 거부, KF-X 사업 관련 연속보도(2016)'와 '에버랜드, 수상한 공시지가와 삼성 합병(2018)'으로 한국 방송대상에서 2번이나 대상을 수상, 뉴스로 한국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방송사이기도 하다. 2016년부터 19년까지 이달의 기자상을 26차례 수상하며 방송사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끊임없는 보도 혁신도 도움이 됐다. 2000년 11월 9일과 10일, 분단 45년 만에 처음으로 평양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였고, 선제적으로 국가적 화두를 탐색하고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미래부를 신설(2003), 서울디지털포럼(SDF)과 미래 한국리포트(FKR)를 개최하여 클린턴 미국 대통령,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어윈 제이콥스 퀄컴사 회장,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등 명망 있는 글로벌 인사들의 대거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SBS 보도본부의 대표적인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인 스브스뉴스, 비디오머그 SBS 모바일24등은 뉴미디어 채널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고, 특히, 스브스뉴스의 한 코너에서 2019년 별도 채널로 독립한 문명특급은 가장 성공적인 뉴미디어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SBS 관계자는 "이제 서른 살을 맞은 SBS뉴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뛰어 넘어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시대의 어젠다를 제시하는, 한 단계 진화된 뉴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