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자가격리 중이던 소방관 2명과 확진자가 나온 서울의 카페 방문자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천 공단소방서 산하 논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A(40) 씨와 B(27) 씨는 전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소방관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2020.11.09 hjk01@newspim.com |
부평구에 사는 C(38) 씨는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은평구의 식당 방문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계양구 주민 D(26) 씨도 확진자 나온 서울시 동작구 한 카페 방문자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 일대를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4명을 포함해 모두 10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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