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와 SUV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 인근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하다 1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또 뒤에 오던 A(28)씨의 셀토스 차량이 사고 처리를 위해 정차한 SUV 차량을 추돌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사고 현장[사진=인천계양소방서]2020.11.06 hjk01@newspim.com |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셀토스 차량에서 불이 나 엔진 등이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고 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정차한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로 변경 중에 1차 사고가 발생했고 뒤따라오던 차량이 재차 추돌 사고를 냈다"며 "차량 운전자 3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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