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세계의 시장되게 할것, 시진핑 상하이 수입박람회서 밝혀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23:07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23:11

화상 기조연설서 개방 다변주의 국제협력 등 강조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4일 개방 확대와 국제 협력및 윈윈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상하이의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화상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장 개방과 윈윈 협력을 확대해 중국 시장을 세계의 시장이 되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회복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이날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행한 상하이 수입박람회 연설에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국제 질서와 규칙을 파괴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외 경제 정책을 간접적으로 겨냥했다.

그는 각국과 인류사회가 손잡고 코로나19 등이 초래한 불확실성과 재난과 도전에 대응하고 상호간의 소통을 강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시주석은 19기 5중전회가 14.5계획을 심의했다며 중국은 2021년 부터 소강사회와 탈빈 목표 실현을 기반으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5중전회에서 2035년 GDP를 2019년의 두배로 늘리고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의 기본 토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그는 중국은 개방을 전면 확대하고 대외 무역을 촉진해 중국 시장을 세계의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특히 다변주의와 국제간 협력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올해가 3회째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하이에서 열린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1.0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