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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미로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13:53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13:53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미로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 한달간 풍성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거리 상인과 주민, 지역작가를 비롯해 미로센터 자립상생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협약단체인 '미로테이블' 14팀, 예비 워킹그룹 3팀이 참여한다.

미로센터는 1주년 기념 워킹 타이틀을 '미로365#'로 정하고, '개관주관 묶음행사'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로센터 [사진=광주 동구청] 2020.11.03 kh10890@newspim.com

오는 13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카페에서 아카이브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앵커시설 구축배경이 된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2014~2019)'과 문화예술 워킹그룹을 발굴한 '문화적도시재생사업(2019)' 추진 내용을 중심으로 '2020 미로테이블' 17개 워킹그룹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층 야외행사장인 미로가든에서는 개관 축하공연과 5·18 4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커다란 폭력(Bigger Violence)'을 주제로 한 작품은 시샵플러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콘텐츠 임팩트 과학기술×미디어아트' 교육 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작업으로, 희생된 이들과 남겨진 이들을 불러내 그날의 역사적 사건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한다.

개막행사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한 달간 예술체험 프로그램 및 마켓, 공연, 일일클래스 등 예술의 거리 작가와 함께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소규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도지재생거점시설인 미로센터를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작업에 참여해준 지역상인, 예술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미로테이블(네트워크)이 직접 꾸미는 무대로 앞으로도 이런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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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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