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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리츠 AMC 본인가 취득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16:25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6:25

리츠 상장 작업에 박차 가할 듯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현대자산운요이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겸영 인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로고=현대자산운용]

AMC 본인가 취득에 따라 현대자산운용은 리츠(REITs)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가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본격적인 리츠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3월 무궁화신탁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 자산 및 국내외 대체투자는 물론, 리츠, 개발투자, 기업금융, PE, 기업구조조정 등을 아우르는 자본시장 전 영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현대자산운용의 관련 사업부문 간 리츠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 관련 업무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캐피탈 펌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가에 대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간접투자기구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공모 리츠 및 부동산 펀드의 세제 혜택이 강화되고,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꾸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리츠 상품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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