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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위·금감원과 고객패널 온라인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11:28

최종수정 : 2020년10월30일 11:28

고객패널 2020명과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연합과 함께 신한카드 고객패널 온라인 간담회(이하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고객패널 간담회는 온라인 화상 회의와 오프라인 FGI(심층 집단 인터뷰)를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29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개최한 신한카드 고객패널 온라인 간담회에서 장봉희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 국장(앞줄 왼쪽 네 번째), 박원형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 부국장(앞줄 왼쪽 세 번째), 진미경 신한카드 CCO(앞줄 왼쪽 다섯 번째), 송소희 신한카드 고객보호팀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0.10.30 Q2kim@newspim.com

신한카드 고객패널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 신한카드 임직원 패널이 모두 참석해 평소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낀 고객 불편사항과 금융제도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언택트 환경에서 더욱 증가하는 '전자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장애인·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디지털 금융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최적의 고객 소통을 위해 기존 소비자자문단 외 2020명 규모의 '온라인 고객패널'을 신설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고객패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고객 의견 청취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전 연령층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패널에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을 최소 10% 이상 배정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현장에서 직접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사항을 청취하는 사례로써 상당한 의미가 있었고 신한카드도 적극적으로 감독당국과 제도 개선을 하려는 의지가 높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과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자리라 의미가 컸다"며 "코로나19 환경에서도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가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일류(一流) 소비자보호와 포용적 금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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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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