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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중국증시종합]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상하이지수 0.46%↑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7:10

상하이∙선전 거래액 7000억 위안 회복
해외자금 9거래일 만에 유입세 전환
달러당 위안화 환율 6.7위안대 복귀

상하이종합지수 3269.24(+14.92, +0.46%)
선전성분지수 13388.10(+118.45 + 0.89%)
창업판지수 2670.48 (+19.72, + 0.7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중국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졌음에도 이날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3269.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9% 오른 13388.10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74% 상승한 2670.4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562억1300만 위안과 4769억47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526억4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7331억5500만 위안으로 7000억 위안 선을 회복했다. 

해외자금은 9거래일 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억87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억7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억20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섹터별로는 식품음료, 레저, 자동차, 전자, 화학공업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은행, 방위산업, 부동산, 농림목축어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활발한 인수 합병세 속에, 전자 섹터 주가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중국 신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졌음에도 상승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이었으며, 이 중 22명이 신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195 위안으로 고시됐다. 

10월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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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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