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981억원(연결기준 3179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10.14 rplkim@newspim.com |
JB금융은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3분기 151억원)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14.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1.13% 및 그룹 연결 ROA 0.8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37% 포인트 상승한 10.20%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40%를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0.01% 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5% 포인트 개선된 0.60%,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동기대비 0.15% 포인트 개선된 0.68%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코로나19 대응 추가 충당금 적립 후에도 0.4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드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견고한 실적은 이어졌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90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은 137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도 8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은행과 비은행의 모든 자회사들이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1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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