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순천시, 열린 어린이집 87곳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13:57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3:57

부모 참여 확대로 아동학대 근절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보육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2020년 열린어린이집' 87곳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참관을 위한 어린이집 상시개방 등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운영되고 있다. 

열린어린입 모습 [사진=순천시] 2020.10.28 wh7112@newspim.com

2017년 5곳, 2018년 19곳, 2019년 48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며, 올해 지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재지정 및 정기평가 어린이집 43곳과 신규지정 44곳 등 총 87곳으로 순천시 어린이집의 전체의 42%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접수받아 접수된 95개 어린이집에 대한 공간개방성과 부모 공용공간, 부모 개별상담, 온라인 소통창구 등 6개 항목에 대한 현지심사를 거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등 부모참여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소통창구 활용, 비대면 부모교육참여 인정 등 완화된 기준을 고려해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많은 어린이집에서 열린 어린이집 운영에 관심을 보여, 기존 48곳에서 87곳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