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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씨지오, 국내 최초 초대형 1만 톤 해상풍력 설치선 2척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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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설비 핵심장비 '전문설치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독점 공급 전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가 국내 최초로 초대형 '1만 톤 급' 해상풍력 전문 설치선 2척 동시 건조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해상 풍력 관련 회사들 가운데 4메가와트(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전문설치선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씨지오가 유일하다. 씨지오는 이번 초대형 전문설치선 건조를 통해 10MW급 발전시설까지 운송 및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고=우리기술]

이번 건조를 기점으로 향후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씨지오의 전문설치선이 독점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2척이 동시에 건조되기 때문에 이 가운데 1척은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해외 관련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씨지오는 수년간의 연구개발과 해상풍력발전소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해상풍력 전문설치선 건조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국내 선박 설계의 선두주자로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선박기술'이 설계를 담당하고 네덜란드 해양 설계 전문 기업 '구스토엠에스씨(GustoMSC)'가 유압식 재킹시스템을 담당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동일하게 설계된 선박을 동시 건조하는 자매선(Sister Ship) 개념이 적용되면서 2척의 해상풍력 전문설치선이 동시에 건조될 수 있게 됐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전문설치선은 해상 풍력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장비에 해당하지만, 지금까지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계 선사들이 보유한 전문설치선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천문학적 규모의 용선료를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전문설치선 국산화는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씨지오가 전문설치선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설비 구축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대형 전문설치선 건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1.4조 규모의 '동해 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과 36조 규모로 추진 중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씨지오의 전문설치선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해상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아온 씨지오는 이번 전문설치선 건조를 통해 선도적인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한편 최근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125MW에서 12GW로 100배가량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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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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