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KBO] |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 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금년 대회는 지난 8월8일 개막했으며, 남부리그와 북부리그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진행하였다. 준결승은 리그별 상위 2팀씩이 진출해 오는 24일(토) 열리며, 준결승 승리팀간 우승컵을 향해 펼쳐지는 대망의 결승전은 25일 오전 11시에 거행된다.
남부리그에서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쏠라이트(남부 1위)와 아바니호텔(남부 2위)이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북부리그는 경찰청(북부 1위)과 에이치시티(북부 2위)가 진출하였다.
작년 준우승팀인 쏠라이트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 회사이며, 2017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쏠라이트는 이번 대회에 민태호(전 NC다이노스), 박종윤(전 서울히어로즈), 박철우(전 SK와이번스) 등 프로 출신 선수와 함께 참가팀 중 가장 많은 15명의 선수 출신을 등록하면서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4년 첫 대회부터 매년 참가한 경찰청 야구단은 올해 20명의 선수 중 11명을 선수출신으로 구성하여 팀 사상 첫 준결승 진출과 함께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고, 올 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아바니호텔과 에이치시티(HCT)도 내친 김에 우승까지도 내다 보고 있다.
대회 전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모든 선수단은 경기장 출입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QR코드로 본인 확인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