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0국감] 윤석열, 호통치는 박범계에 "선택적 의심…과거에는 안 그러지 않았냐"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1:54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2:28

22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
"언론사 사주 만난 것 아니냐"·"선택적 정의다" 박범계 호통에 반발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에게 거듭 호통을 치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저한테 과거에는 안 그러시지 않으셨냐"고 받아쳤다.

윤 총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대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 총장이 갖고 있는 정의감이나 공정심 부분에 의심을 갖게 됐다'는 박범계 의원 지적에 "선택적 의심 아니냐"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0.10.22 alwaysame@newspim.com

박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거듭 "뉴스타파 보도에 의하면 삼성바이오 사건이 고발된 2018년 12월 20일 삼성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 중앙일보 사주를 만났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장이 언론사 사주들을 만나는 것이 관행이냐"면서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지적했다. 

윤 총장은 "누구를 만났는지는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서울중앙지검장이) 더 많이 만난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저는 오히려 높은 사람들을 잘 안 만났고 부적절하게 처신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삼성 수사 철저히 했다"고 반박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