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매년 감사 뜻 전하기 위해 생활지원금과 물품 등 지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 노동조합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현지시간 19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20여 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 노동조합이 현지시간 19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20여 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왼쪽)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0.10.22 sjh@newspim.com |
이번 전달식에는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이 LG전자 노동조합을 대신해 참석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생활지원금과 물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유엔의 파병요청을 받고 1951년 약 6000명 규모의 부대를 한국에 파병한 바 있다. 이어 1956년까지 한국에 주둔하며 복구를 도왔고 에티오피아 부대는 월급을 모아 경기도 동두천에 보육원을 세워 전쟁고아를 보살피기도 했다.
배상호 LG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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