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 USA투데이, 관례 깨고 바이든 지지 선언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6:11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6:11

편집위 "트럼프, 대통령에 부적합...정상의 시기 아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오는 11월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약 2주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0일 USA투데이의 편집위원회는 공화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

USA투데이가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처음이다. 편집위는 관례를 깨고 지지 선언을 한 데 대해 "지금은 정상의 선거가, 정상의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편집위는 유능한 주요 정당 후보자들이 출마한 일반적 선거였다면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USA투데이는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비(非)지지'를 선언했지만 당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빌 스턴버그 USA투데이 편집국장은 악시오스에 2016년 보수 성향의 편집위원들은 클린턴을 지지하는 것은 용인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클린턴보다 중도에 가깝고 덜 논란적인 바이든을 지지하자는 전폭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전례 없는 규모로 많은 언론사와 매체가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과 네이처, 의학 학술지인 랜싯 온콜로지가 바이든 지지 선언하는 등 창립 이래 처음으로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역 신문들도 잇따라 지지에 나섰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최대 신문인 엘누에보디아도 바이든을 지지했다. 대중지 롤링스톤도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 USA투데이 웹페이지 갈무리]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