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고교생이 발생한 인제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34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교육청과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당분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이 학교 3학년생인 A(18)군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264명과 교직원 76명 등 340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남동구 안심선별진료소[사진=인천 남동구] 2020.10.21 hjk01@newspim.com |
방역 당국은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추가 감염 상황을 막기 위해 인제고의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이에따라 A군과 함께 등교 수업을 했던 3학년은 오는 26일까지 나머지 1∼2학년은 2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군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등 44명은 전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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