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해외입국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7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0.07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297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명이며 286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300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자하고 있으며, 해외 입국자이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공항에서 자택까지는 경기도 거주자인 지인의 차량으로 이동했다.
17일 김해시 거주자인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별다른 증상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298번 확진자와 관련해 19일 오전 8시 기준 총 33명(접촉자 13명, 동선노출자 2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가 확실하게 진정세로 전환되려면 무엇보다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