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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옥중서신'에 역공나선 與 "공수처 수사 1호" vs 野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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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검찰총장·검사·정치인 언급된 공작 수사 의혹"
김도읍 "추미애·민주당 이어진 잘 짜여진 시나리오 냄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정부 금융비리 의혹의 뇌관으로 떠오른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이 공개되며 수세에 몰렸던 여권이 역공에 나섰다.

옥중서신을 통해 여권 인사뿐 아니라 검찰과 야권 의원들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야당은 특별검사 도입을 거듭 주장하며 맞섰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26 leehs@newspim.com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봉현의 공작수사 폭로가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 수사대상 1호로 김봉현 폭로사건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옥중에 있는 처지라 밉보이면 수사와 구형량도 늘어날텐데, 왜 김봉현은 폭로했을까?"라며 "검찰총장과 전현직 고위 검사들, 사건 수사 검사, 국회의원과 유력 정치인 등 공수처 수사대상 대부분이 언급된 공작수사 의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법무부 감찰이나 검찰 자체 조사에서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거나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며 "그래서 공수처 수사대상 1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일리 있는 주장"이라고 공수처 설치에 힘을 실었다.

반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봉현 전 회장의 부실·은폐 수사 의혹 제기는 문재인 정부 검찰 인사의 결과물"이라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라임의 주범이 언론사에 옥중편지를 보내고, 남부지검이 신속하게 입장을 밝히고 추미애 장관이 기다렸다는 듯이 감찰을 지시하고 민주당이 야당을 공격한다. '잘 짜여진 시니라오'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 전 회장의 옥중편지 핵심요지는 '현재 남부지검의 라임 수사팀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수사팀은 문재인 정부가 임명했다"며 "특히 라임사태 수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을 거쳐 올 8월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영전했다. 의정부지검장 시절 윤석열 총장 장모를 기소했고, 추미애 사단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결국 김 전 회장의 부실·은폐 수사 의혹 제기는 문재인 정부 검찰 인사의 결과물"이라며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야당이 침묵에 들어갔다며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공격에 나섰다. 민주당의 주장은 적반하장 그 자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김 전 회장의 편지를 근거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추미애 장관이 감찰을 지시할 정도로 사안이 중대한 만큼 국민의힘은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 도입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 민주당이 이 제안을 즉각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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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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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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