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CPI 상승률 1.7%, 18개월 만에 1%대 회귀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2:06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9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동기비 1.7% 로 후퇴했다.

식품 가격 상승률은 7.9%에 달했고 비식품 가격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 CPI 상승률이 2%대에서 1% 대로 떨어진 것으로 18개월만이다.

9월 중국의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2%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9월 소비 물가를 상품및 서비스 별로 볼때 식품 주류연초 가격이 6.4% 올라 CPI 상승에 2% 포인트 영향을 줬다.

식품중에는 육류 가격이 전년동기비 22.6% 상승, CPI 상승에 1.39% 포인트 영향을 미쳤다. 식품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비 25.5% 올라 CPI 상승에 1% 포인트의 영향을 줬다.

돼지 고기 가격은 전달에 비해서는 1.6% 하락, 9월 CPI를 약 0.08% 포인트 끌어내리는 작용을 했다.

9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2.1% 하락세를 보여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9월 전년동기비 CPI 상승폭이 1.7%를 기록, 18개월 만에 1%대로 회귀했다. 베이징 마트의 채소 판매 코너. 2020.10.1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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